국내 뷰티 등 155개사 참가… 태국 사로잡은 K-패션

이근홍 기자 2023. 11. 13.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라가 한류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소비재 분야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에서 현지 바이오·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지난 9∼12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3 태국 K-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트라, 현지서 K-박람회 성료
수출상담회·팝업스토어 등 구성
K-패션 ‘만남의 장’ 코트라가 태국 방콕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2023 태국 케이(K)-박람회’에 입점한 ‘K-패션 팝업스토어’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제공

코트라가 한류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소비재 분야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에서 현지 바이오·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지난 9∼12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3 태국 K-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수출상담회, K-패션 팝업스토어, 종합 전시·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뷰티·패션 분야 155개사가 참가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권역 360개사와 한류 연관 산업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는 신세계와 함께 국내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6개사의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지원하고, 방콕 최대 쇼핑몰인 시암파라곤 디스커버리 백화점에서 총 9개사의 K-패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태국에서 한류 콘텐츠와 유망 소비재를 동반한 범부처 K-박람회가 열린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처·기관과 협력해 한류의 파급효과가 소비재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