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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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 중 1%대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 코스닥은 1% 넘게 내렸다.
이날 0.9% 오른 2431.24에 개장해 2435.32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급격히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닥 지수도 0.90% 오른 795.41에 개장해 798.15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현재 장 중 최저치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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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승세로 출발하며 장 중 1%대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 코스닥은 1% 넘게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3%) 내린 2408.99를 기록했다. 이날 0.9% 오른 2431.24에 개장해 2435.32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급격히 상승 폭을 줄였다. 그러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장중 2405.94까지 내렸고, 현재 2410선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의 약세는 더 뚜렷하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4포인트(1.16%) 내린 780.21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90% 오른 795.41에 개장해 798.15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현재 장 중 최저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현황을 보면, 외인이 두 시장에서 모두 매도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93억원, 기관이 173억원어치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47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166억원어치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이 583억원, 기관이 55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린다. 반도체주는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삼성전자가 0.14%, SK하이닉스가 1% 올랐다. POSCO홀딩스와 기아가 1% 안팎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3%대 내렸고, 에코프로와 포스코DX가 소폭 올랐다.
지난 10일 각각 새 음반을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와 에스엠의 걸그룹 ‘에스파’가 발표 첫날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JYP Ent.와 에스엠도 각각 4.93%, 6.80% 내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의 ‘락-스타(樂-STAR)’는 10일 하루 동안 189만장, 에스파의 ‘드라마(Drama)’는 53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에 비하면 아쉬운 기록이다. 스트레이키즈가 6월 발매한 ‘파이브 스타’는 발매 당일 239만장, 에스파가 5월 발매한 ‘마이 월드’는 137만장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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