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월 이탈, 뮌헨 위기 감지…새 수비수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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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이탈을 대비한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13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1월 이적시장에서 여러 포지션 보강을 노리고 있다며 이 가운데 하나로 센터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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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이탈을 대비한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13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1월 이적시장에서 여러 포지션 보강을 노리고 있다며 이 가운데 하나로 센터백을 꼽았다.
프룬드 디렉터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생각하고 있다"며 "우린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만약 라이트백에 선수를 데려온다면 최근 몇 차례 라이트백에서 뛰었던 콘라드 라이머가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며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센터백과 라이트백 그리고 등번호 6번 포지션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아프리카컵과 아시안컵이 다가오기 때문에 노사이르 마즈라우이와 김민재, 그리고 에릭 추포 모팅이 빠진다"고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영입한 김민재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김민재는 지난 11일 하이덴하임전까지 무려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으로 빠진 탓에 부담이 늘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센터백 뱅자맹 파바르와 뤼카 에르난데스를 이적시켰지만 대체 선수 영입은 김민재 한 명이 전부텼다. 김민재와 함께 더 리흐트, 그리고 우파메카노까지 중앙 수비수 3명으로 시즌을 치르겠다는 계산이었다.
게다가 프룬드 디렉터가 지적한 대로 다가오는 1월엔 김민재가 아시안컵을 위해 팀을 떠난다. 한국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한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한다.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수 과제로 꼽히는 이유다. 지난달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1월 겨울 이적시장까지 현재 선수단을 유지할 계획이다. 따라서 1월에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에 파바르를 대신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면서 현재 (위기) 상황에 처해 힜다. 파바르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를 찾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가장 유력한 선수로는 풀럼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꼽힌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바이에른 뮌헨 입단식을 위해 유니폼까지 입었지만 풀럼이 돌연 이적시키겠다는 결정을 철회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프룬드 디렉터는 "팔리냐는 여전히 우리 (영입) 레이더망에 있다"며 "하지만 우린 아직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시장을 탐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김민재가 출전한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4-2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11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11경기 9승 2무 승점 29점으로 바이어 레버쿠젠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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