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산단서 RE100 실증 사업…330㎾ 태양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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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충주산업단지에서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표준모델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충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23 지역 상생형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충북도, 충북TP, 한국전력정보, 금강전기산업과 함께 충주산단 내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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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충주산업단지에서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표준모델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충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23 지역 상생형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충북도, 충북TP, 한국전력정보, 금강전기산업과 함께 충주산단 내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이들 기업에 총 33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기업별 전력 소비 실태를 파악해 재생에너지 100% 사용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7억원으로, 국·도비와 시비, 기업 자부담으로 충당하게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산단의 RE100 이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충주산단 입주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RE100 이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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