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신민아 “실제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

이다원 기자 2023. 11. 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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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신민아가 실제로 엄마와 친구처럼 지낸다고 귀띔했다.

신민아는 1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실제 어떤 딸이냐’는 질문에 “잘하려고 노력하는 딸”이라고 답했다.

그는 “엄마와 난 굉장히 친구처럼 잘 지내는 편이다”라며 “예전엔 엄마에게 투정도 부리고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같은 여자로서 엄마에게 공감하는 게 생기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부터 엄마를 편하게 생각했고, 엄마도 날 편하게 생각했다”며 “엄마에게 잘하려고 한다기보다는 서로 노력하는 모녀 관계다”고 덧붙였다.

또한 극 중 백반집 사장으로 나오지만 실제 요리엔 자신이 없다며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다. 이 작품을 통해서 손쉽게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나도 언젠가는 엄마에게 요리를 조금 배워서 친구들을 초대해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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