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휴가' 신민아 "평소 요리 잘 안해…집밥 위한 스킬만 연습"

조연경 기자 2023. 11. 13. 11: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신민아가 요리 실력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된 영화 '3일의 휴가(육상효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신민아는 "극중 진주가 엄청난 스킬로 요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백종원 씨와 비교하기도 하더라"는 말에 "백종원 선생님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민아는 "사실 어떤 대단한 스킬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집밥에 필요한 칼질, 다듬기 위주 정도만 하면 된다'고 감독님께서 말씀 하셨다"며 웃더니 "통조림 햄 같은 경우도 예쁜 모양을 내는 것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퍼서 넣는 느낌이라 진짜 누군가 가 해준 것 같은 음식의 요리들이었다. 그런 부분 위주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실제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예전에 친구들을 불러서 닭볶음 요리를 해준 적이 있다. 근데 너무 오래 걸려서 다들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난다"고 토로하더니 "평소 요리를 즐겨 하지는 않는다. 근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손쉽게, 자기 만의 레시피로 음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언젠 가는 진짜 엄마한테 요리를 조금 배워서 친구들 초대해서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덧붙였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고,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감동의 진정성을 더한다. 내달 6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