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물가 '고공행진'…유아동복 12.1%, 기저귀 9.6% '껑충'

김수영 기자 2023. 11. 13.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과 서비스 중 6개 품목의 올해 10월까지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인 3.7%를 넘었습니다.

특히 유아동복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오르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같은 기간 기저귓값 상승률도 9.6%를 기록했습니다.

육아용품 등은 영유아 가정에는 반드시 써야 하는 물품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고스란히 양육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아기띠 체험하는 참관객

올해 들어 분유와 기저귀, 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과 서비스 중 6개 품목의 올해 10월까지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인 3.7%를 넘었습니다.

특히 유아동복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오르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같은 기간 기저귓값 상승률도 9.6%를 기록했습니다.

육아용품 등은 영유아 가정에는 반드시 써야 하는 물품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고스란히 양육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육아 상품 물가는 별도 모니터링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저출산 대책 차원에서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