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서안, 남궁민에 은혜 갚은 영랑…의리의 '재등장'

장진리 기자 2023. 11.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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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안이 '연인'에 재등장했다.

김서안은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을 돕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김서안은 이장현의 도움을 잊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극에 재등장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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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안. 출처| MBC '연인'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서안이 '연인'에 재등장했다.

김서안은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을 돕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영랑은 이장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왔다. 의주에서 앳된 티를 벗고 성장한 그는 역모의 누명을 쓰고 내수사 일행에게 쫓기던 이장현 무리를 조건 없이 도왔다. 의주에서부터 포로 시절까지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준 장현에게 은혜 갚은 제비가 되어준 것.

내실에서 이장현을 간호하던 영랑은 이장현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량음(김윤우)에게 "량음이 곁에 있으니 곧 깨어나실 것 같다. 량음이 재미나게 사는 걸 보고 사는 분이시니, 량음을 두고 절대 죽을 분이 아니다"라며 담담하게 량음을 위로했다.

영랑은 이장현이 량음을 얼마나 아꼈는지 귀띔하며 그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이 돼주는가 하면, 그간의 고마움을 담아 이장현이 회복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켰다.

김서안은 이장현의 도움을 잊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극에 재등장하며 힘을 보탰다. 어린 기생 시절 발랄했던 모습부터 포로로 잡혀가 두려움에 떨던 순간, 위기를 딛고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까지 폭넓게 그려내며 '연인'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김서안은 네이버TV '세상 잘 사는 지은씨2', 웹드라마 '또 한 번 엔딩', '소녀의 세계', '썸웨이' 등의 작품에 출연한 신예로, 지난해 배우 이순재의 연출작 연극 '갈매기'의 주인공 나나 역할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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