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태국 수교 65주년 기념 학술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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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는 한국외대 태국어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가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지난 7~10일까지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한 태국 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태국, 그리고 세계의 역동적 호혜와 공존의 65년: 학술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태국문화예술제 및 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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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한국외국어대는 한국외대 태국어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가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지난 7~10일까지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한 태국 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태국, 그리고 세계의 역동적 호혜와 공존의 65년: 학술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태국문화예술제 및 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7일 개회식에서 윗추 웨차치와 주한태국대사는 신근혜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학장의 개회사,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에서 "소프트파워 개발을 진흥하고 있는 태국 정부의 기치에 따라 문화 강국인 한국과의 호혜적 협력은 더욱 증진될 것이며, 태국 문화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온 한국외대를 평가하고, 이 자리에 있는 MZ세대들이 앞으로 태국 문화를 더욱 사랑하고 널리 알려 '태류'를 일으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윗추 웨차치와 대사는 이어 지난해 주한 태국 대사관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한국외대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태국문화원을 방문해 현판식을 주관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태국문화예술제 행사에서는 태국의 중부, 북부, 남부, 동북부 4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춤 공연이 열렸다. 또 다양한 타이팝 공연도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한국외대 태국어과 동문(81학번)인 엄상용 대상에스티㈜ 대표이사는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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