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회장 "UDC, 국내 블록체인 대중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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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한 'UDC 2023' 축사에서 이같이 UDC를 소개했다.
송 회장은 리브랜딩 배경에 대해 "블록체인이 점차 경제, 문화,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UDC도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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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컨퍼런스로 새롭게 시작"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업비트 D 콘퍼런스(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한 'UDC 2023' 축사에서 이같이 UDC를 소개했다.
UDC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매년 개최해온 블록체인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기존에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로 불렸지만, 올해부터는 업비트 D 콘퍼런스로 리브랜딩됐다.
송 회장은 리브랜딩 배경에 대해 "블록체인이 점차 경제, 문화,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UDC도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UDC부터는 기존 개발자, Developer를 뜻하던 알파벳 'D'의 의미를 넓혀 Digital Asset(디지털자산), Decentralized(탈중앙화)의 키워드까지 포함하여 행사명을 업비트 D 컨퍼런스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UDC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한다.
송 회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수용해 시공간 제약을 없앴다. 보다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지식과 비전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온라인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에, 오프라인은 '소통과 교류'에 초점을 맞추는 하이브리드로 형태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UDC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송 회장은 "지난 5년간 1190개 이상의 기업과 1만9100여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했다"며 "그간 151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고, 무료 강좌,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UDC를 통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과 규제, 금융과 비즈니스, 콘텐츠와 문화, 산업과 기술이라는 5개 주제별 세션을 마련했다"며 "블록체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정책 규제 전문가, 기부 NGO 등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 40여 분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UDC 현장에는 문화 예술 체험 공간인 '빛의 시어터'가 마련됐다. 이는 '블록체인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올해 UDC가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공간을 통해 표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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