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최종 성적은?…박성현·이예원·박민지·박현경·황유민·방신실·이보미 등

하유선 기자 2023. 11.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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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됐다.

우승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써낸 임진희가 차지하면서 시즌 4승과 동시에 다승왕에 등극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신인상을 확정한 김민별은 합계 3오버파 공동 14위로, 김재희, 최예림, 홍정민, 이가영 등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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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 박민지, 이예원, 김민별, 이다연, 임진희, 방신실, 박현경, 황유민, 박지영, 이보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됐다.



 



우승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써낸 임진희가 차지하면서 시즌 4승과 동시에 다승왕에 등극했다. 



 



임진희는 단독 선두로 나선 대회 마지막 날,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844야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솎아내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고, 2위 이다연을 무려 5타 차로 따돌린 압승을 거뒀다.



 



임진희는 사흘 동안 스트로크 게인드: 어프로치 부문 1위(3.63), 퍼팅 부문 1위(3.72)를 기록하며 '쇼트 게임 여왕'임을 알렸다. 티 투 그린에서도 1위(4.21)에 올랐다.



 



선두권에 이어 김민주와 정소이가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주영은 2언더파 5위, 방신실은 1언더파 단독 6위로 마쳤다. 1위부터 6위까지 단 6명만 최종 합계 '언더파'를 작성했다.



 



이주미와 박도은이 이븐파 공동 7위에 자리했고, 이번 시즌 3승을 수확한 박지영은 서어진과 공동 9위(1오버파)로 톱10에 들었다.



올해 그린을 뜨겁게 달군 이예원, 박현경, 김수지는 나란히 2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11위로 마무리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신인상을 확정한 김민별은 합계 3오버파 공동 14위로, 김재희, 최예림, 홍정민, 이가영 등과 동률을 이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박성현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공동 21위(4오버파)로 7계단 올라섰다. 황유민은 4타를 잃어 12계단 하락한 공동 21위가 됐다. 마다솜과 서연정도 같은 순위로 마쳤다.



 



2023시즌 2부인 드림투어 상금왕을 확정하고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참가한 문정민은 공동 27위(5오버파)에 자리했다.



이소미와 지한솔은 7오버파 공동 36위, 이소영은 8오버파 공동 42위에 각각 위치했다.



 



첫날 83타로 크게 흔들렸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었고, 공동 50위(10오버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여러 번 우승 기회를 놓쳤던 정윤지는 마지막 날 8타를 잃어 공동 61위(13오더파)로 33계단 미끄러졌고, 임희정은 공동 67위(15오버파)로 밀려났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 이보미는 최종라운드에서 11오버파 83타를 쳐 단독 74위(25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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