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나나, 절친 장희령 생일에 이벤트..."12시 되자마자 축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장희령이 수지, 나나와 함께 즐거운 생일을 보냈다.

지난 12일, 장희령(30)은 소셜미디어 계정에 "12시 땡하자마자 축하해 주는 친구들. 사랑한다"라는 감동 어린 멘트와 함께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장희령의 생일날 한걸음에 달려 나온 친구들은 가수 겸 배우 수지(29), 나나(32)였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생일 케이크를 가운데에 두고 귀여운 포즈를 짓고 있다. 생일 주인공인 장희령은 맨투맨과 털모자를 매치했다. 수지와 나나 역시 편안한 캐주얼차림의 복장으로 찾아와 장희령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은 연예계에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0월, 수지 역시 나나, 장희령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그녀는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들 모두 고마워요"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9월 나나도 수지, 장희령, 조현아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나나는 "함께해 줘서 고마워, 영원한 내 친구들"이라며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일명 '베스트 프렌드'인 세 사람은 장희령을 계기로 친해졌다. 나나는 온라인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수지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내가 장희령이랑 작품을 같이 했다가 친해졌는데, 수지랑 베프다. 시간이 지나고 희령이가 소개를 시켜줬다"고 설명했다.

나나는 이어 "그런데 성격이 너무 잘 맞더라. 수지가 나보다 어리다. 원래 한번 만나면 계속 만나기가 쉽지 않지 않느냐. 특히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끼리. 희한하게 동네도 가까워서 되게 자주 보게 됐다. 만나다 보니까 성격이 너무 잘 맞더라. 수지도 되게 둥글둥글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의 우정 사진에 네티즌들은 "세 명의 아름다운 절친들. 생일 축하해요", "와 내가 생각하는 제일 예쁜 사람들 총집합이네요", "3명 다 서로 생일날 챙겨줬네. 보기 좋다" 등 세 사람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장희령 소셜미디어, 나나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