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 동부 미군기지, 로켓 공격으로 미군들 사망"

최고나 기자 2023. 11.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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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레바논 현지매체인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미군 사망 정황을 보도했고, 이후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이를 인용했다.

한편 지난달 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로 인해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무장세력의 미군기지 공격이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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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레바논 현지매체인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미군 사망 정황을 보도했고, 이후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이를 인용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주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기지에 대해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에 대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국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아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인근의 훈련 시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로 인해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무장세력의 미군기지 공격이 빈발하고 있다.

이에 미군은 2개 함공모함 전단을 비롯한 대규모 병력을 동지중해에 파견, 국제사회의 확전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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