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3분기 매출 597억 달성···전년 대비 63.5% 증가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 PLUS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97억원과 영업이익 5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에 따르면, YG PLUS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5% 늘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합산한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은 1,737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1%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0.9%, 영업이익은 149.5%가 늘어난 수치로, 3분기 누계 실적만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23.8% 및 영업이익의 220.1%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YG 및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견고한 음반 판매 실적 ▲YG 소속 아티스트 IP의 라이선스 매출 증대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의 지속 성장 ▲외부 인기 IP 연계 사업 신규 진출이 호실적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낮아진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사업 투자 및 컨설팅 비용 집행”을 사유로 꼽으며 “모든 음악사업자의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와이지플러스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YG PLUS는 올해 상반기 앨범 시장 유통 점유율 41.5%(써클차트 기준)를 기록해 업계 1위에 자리매김했다. YG 및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초대형 신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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