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반도체MV,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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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반도체MV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반도체MV의 순자산 규모는 10일 기준 1057억2985만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 ETF는 총 보수가 연 0.35% 수준이지만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연 0.09%로, 1000만원을 일년 내내 투자했을 때 9000원의 비용이 발생할 정도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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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반도체MV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반도체MV의 순자산 규모는 10일 기준 1057억2985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7.4%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약 13조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 반도체(SMH)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며 투자자들 사이 일명 ‘한국판 SMH’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상반기 미국에서는 MV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MH가 ICE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X를 역전하며 전세계 최대 반도체 ETF로 등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Q와도 압도적으로 큰 규모의 차이를 보이며 미국 반도체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ETF는 2021년 6월 상장한 이후 동종상품 대비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보수는 물론 우수한 수익 성과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는 AI 반도체 관련 수혜 종목인 엔비디아를 약 19% 수준으로 포함하고 있다. 또한, 상위 5개를 제외한 종목에 50% 가량을 배정해 주가 잠재력이 높은 우수한 기업들의 수익률도 놓치지 않도록 균형을 갖추면서 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지수의 수익률은 장기 투자를 할수록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지보다 국내에 더 잘 알려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 지수) 대비 1년 13.1%, 3년 18.4%, 5년 39.0%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낮은 보수도 장점이다.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 ETF는 총 보수가 연 0.35% 수준이지만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연 0.09%로, 1000만원을 일년 내내 투자했을 때 9000원의 비용이 발생할 정도로 저렴하다.
유혜림 기자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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