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필요한 포틀랜드, 메이스 수혈 ... 정규계약 전환

이재승 2023. 11. 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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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선수단을 충원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가 스카일라 메이스(가드, 191cm, 93kg)의 계약을 전환한다고 전했다.

 종전 메이스는 투웨이딜을 통해 포틀랜드에 합류했다.

결국, 포틀랜드는 팀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메이스를 불러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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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선수단을 충원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가 스카일라 메이스(가드, 191cm, 93kg)의 계약을 전환한다고 전했다.
 

종전 메이스는 투웨이딜을 통해 포틀랜드에 합류했다. 포틀랜드는 이번에 그에게 정규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메이스는 다시금 온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애틀랜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포틀랜드는 2라운드 20순위로 그를 호명했다.
 

포틀랜드에는 현재 부상자가 많다. 시즌 초에 주포라 할 수 있는 앤퍼니 사이먼스가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주전 가드인 스쿳 헨더슨이 발목을 다치면서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헨더슨은 이르면 이달 중에 돌아올 수 있긴 하나 주전 둘이 빠지면서 백코트에 큰 구멍이 생겼다.
 

그나마 사이먼스가 다치면서 쉐이든 샤프가 주전으로 나서게 됐다. 샤프도 헨더슨과 함께 팀을 대표하는 유망주이자 차기 전력감이다. 그러나 헨더슨마저 빠지게 되면서 내세울 수 있는 마땅한 가드가 없어졌다. 경험과 리더쉽을 두루 갖춘 말컴 브록던이 있으나 그마저 허벅지가 좋지 않다. 결국, 포틀랜드는 팀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메이스를 불러올리기로 했다.
 

기존 포틀랜드 구성에는 선수단이 꽉 들어차 있다. 그러나 최근 로버트 윌리엄스 Ⅲ가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메이스에게 NBA 계약을 안기면서 휑해진 백코트를 점검하기로 했다. 메이스는 지난 시즌에도 포틀랜드에 몸담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준비 과정을 함께 했기에 포틀랜드에서 확실하게 기회를 잡게 됐다.
 

이번 시즌 그는 이미 초반부터 포틀랜드에서 기회를 잡았다. 이번 시즌 이미 7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4.3분을 소화하며 6.1점(.395 .188 1.000)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고 활약을 펼쳤다. 이날 약 37분을 뛴 그는 시즌 최다인 18점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즌 첫 더블더블을 신고했다. 이후 빅리그 계약을 따냈다.
 

한편, 메이스가 올라가면서 생긴 투웨이딜로 채울 자리가 비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포틀랜드가 저마리 부예이와 계약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에 마이애미 히트와 워싱턴 위저즈에서 총 5경기 뛴 바 있다. 주로 G-리그에서 시간을 보낸 그는 마이애미 산하인 수폴스 스카이포스에서 평균 18.6점 6.2어시스트를 올렸다.
 

사진 제공 = Portland Trail Blaz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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