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강화에 뜻 모으자”

구시영 선임기자 2023. 11.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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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지난 9일 원내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협력 병·의원장 초청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찬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85개 협력 병원·의원장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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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의 85개 협력병원 초청 연찬회
지난 9일 부산대병원의 협력 병·의원장 초청 연찬회에서 참석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9일 원내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협력 병·의원장 초청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찬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85개 협력 병원·의원장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은 900여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의 1부에서는 ‘최근 의료계 동향 및 병원 현황’(최희영 부산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 사업 소개’(성상민 부산대병원 적정관리실장), ‘진료 정보교류 사업’(김재학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부산 경남 지역의 1000여 의료기관을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모집해 의료기관 클러스터를 구성해 실증하는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사업’은 지역 의료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2부 행사에서는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박순규 대연인창요양병원장 등이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협력 병·의원들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걷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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