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1% 가까이 하락 전환해 780선…엔터株 약세

이은정 2023. 11.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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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닥이 1% 가까이 내리며 장중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오락문화가 3%대 하락하고 있고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종이목재, 금속은 1%대, 제약, 의료정밀기기, 제조, 기계장비,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통신장비, 건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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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5거래일 연속 하락
시총상위주 하락 우위… 에스엠 6%대 하락
업종 하락 우위… 오락문화 3%·반도체 1%↓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3일 코스닥이 1% 가까이 내리며 장중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82%) 하락한 782.71을 기록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미 증시는 직전 거래일 강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 오른 3만4283.10으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6% 상승한 4415.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 뛴 1민3798.11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폭은 더 클 수 있다”며 “정부가 주식양도세 납부대상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양도세 회피성 물량 출회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 연말 개인자금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382억원, 기관은 462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891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오락문화가 3%대 하락하고 있고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종이목재, 금속은 1%대, 제약, 의료정밀기기, 제조, 기계장비,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통신장비, 건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금융, 화학, 운송장비, 유통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스엠(041510)이 6%대, JYP Ent.(035900)는 4%대 급락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HPSP(403870), 클래시스(214150)는 3%대, 알테오젠(196170)은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 HLB(028300)는 1%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보합권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에코프로(086520), 포스코DX(022100)는 1%대 오르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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