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취업 훈풍"…코트라, 14∼16일 '일본 온라인 잡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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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4∼16일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 일본 온라인 잡페어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600조엔 달성을 목전에 둔 일본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인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잡페어를 통해 한국의 청년들이 일본 취업 기회를 얻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력을 발전시키고 양국 간 교류와 경제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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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4∼16일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 일본 온라인 잡페어 가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온라인 면접과 기업설명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일본 기업 중에는 다이코, 테라오카정공, 니토리 등 85곳이 참가해 131개 직무별 면접을 진행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국내 구직자 및 일본 거주 한국 구직자·유학생 235명이 지원했으며 1천여건의 서류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취업 멘토링'은 경력 개발이나 일본 정착을 고민하는 사회 초년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일본에는 '취업 훈풍'이 불고 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올해 일본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97.3%로 작년보다 1.5%포인트 상승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2024년 봄 대학 졸업자의 구직자 수 대비 일자리 수는 1.7배로, 2년 연속 상승하면서 일본 내 구직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일본 정부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특별고도인재(J-Skip), 미래창조인재제도(J-Find) 등 새로운 체류자격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600조엔 달성을 목전에 둔 일본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인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잡페어를 통해 한국의 청년들이 일본 취업 기회를 얻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력을 발전시키고 양국 간 교류와 경제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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