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앗, 집 앞에 웬 사자가"…로마서 서커스단 탈출 사자 붙잡혀
유혜은 기자 2023. 11. 13. 10:57
늦은 밤 고요한 주택가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배회하는 이 손님,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자입니다.
덩치가 꽤 큰 수사자가 사람들이 사는 주택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배회하는 이 손님,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자입니다.
덩치가 꽤 큰 수사자가 사람들이 사는 주택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마을 라디스폴리에서 찍혔습니다.
이곳에 사는 한 주민이 영상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 속 주민은 집 앞에 나타난 사자를 보고 많이 놀랐는지 "오 세상에"라고 연발합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자는 인근에 한 서커스단이 데리고 다니던 킴바라는 이름의 사자였습니다.
킴바는 이날 오후 5시쯤 서커스단 우리를 탈출해 라디스폴리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킴바의 탈출 사실을 알리며 집에 머물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이 킴바를 포획하기 위해 나섰지만 경찰차를 발견한 킴바가 도망가면서 포획 작업은 점점 늦어졌습니다.
결국 킴바는 탈출 5시간 만에 진정제를 맞고 붙잡혔습니다.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킴바는 자물쇠를 부수고 우리를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국은 동물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곳에 사는 한 주민이 영상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 속 주민은 집 앞에 나타난 사자를 보고 많이 놀랐는지 "오 세상에"라고 연발합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자는 인근에 한 서커스단이 데리고 다니던 킴바라는 이름의 사자였습니다.
킴바는 이날 오후 5시쯤 서커스단 우리를 탈출해 라디스폴리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킴바의 탈출 사실을 알리며 집에 머물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이 킴바를 포획하기 위해 나섰지만 경찰차를 발견한 킴바가 도망가면서 포획 작업은 점점 늦어졌습니다.
결국 킴바는 탈출 5시간 만에 진정제를 맞고 붙잡혔습니다.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킴바는 자물쇠를 부수고 우리를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국은 동물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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