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해외 법인 직원 초청 연수···“K-금융 확산”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벤치마크 트립 서울’에서 신한파이낸스, 신한인도파이낸스,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직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신한카드

[서울경제]

신한카드가 해외법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 직원들을 초청, ‘벤치마크 트립 투 서울(Benchmark Trip to Seoul)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모회사인 신한카드에 대한 이해와 소통 활성화, 금융 노하우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현지법인의 리더급 직원으로 선정해 신한파이낸스 6명, 신한인도파이낸스 6명, 신한베트남파이낸스 6명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카드 본사를 방문해 신한카드의 경영현황과 조직문화 이해, 리더십 특강,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콜센터와 발급센터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신한카드의 비전을 전파하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현지 분위기를 전달받아 글로벌 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글로벌 리더 연수를 정례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금융의 노하우와 조직문화를 전파해 해외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법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국내 업계 1위를 지켜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금융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