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 스페인서 ‘라이다 교통관제’ 사업

2023. 11.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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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라이다(LiDAR) 솔루션이 스페인에 진출, 교통혼잡 문제 해결에 나선다.

뷰런은 라이다센서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이를 보행·교통혼잡 문제 해결에 응용하고 있다.

뷰런 관계자는 "라이다솔루션을 적용해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협업할 계획이다. 당사는 라이다 인지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살비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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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WC’서 살비 사와 업무협약
라이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장
스페인 살비 사의 하비에르 엘리잘데(Javier Elizalde) 대표와 뷰런테크놀로지의 강상원 이사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뷰런 제공]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라이다(LiDAR) 솔루션이 스페인에 진출, 교통혼잡 문제 해결에 나선다.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는 지난 7∼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3)’에서 스페인 기업 살비(Salvi) 사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살비는 스마트 조명제어 사업을 기반으로 스페인을 포함해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마트인프라 회사다. 뷰런은 라이다센서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이를 보행·교통혼잡 문제 해결에 응용하고 있다.

뷰런 관계자는 “라이다솔루션을 적용해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협업할 계획이다. 당사는 라이다 인지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살비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SCE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 매년 도시환경, 공유도시 등을 주제로 행사를 연다. 뷰런은 SDF(서울디지털재단)를 통해 대한민국 서울관 내 전시기업으로 선정돼 참석했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유럽의 선도기업과 협약을 기반으로 ITS 및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 라이다솔루션을 고도화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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