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부 미군기지 로켓피습…미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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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 미군기지 로켓피습으로 미군들이 사망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미군 전투기들이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이란 연계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힌 지 나흘 만이다.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동지역 주둔 미군을 겨냥한 공격이 잦아지면서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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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 미군기지 로켓피습으로 미군들이 사망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미군 전투기들이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이란 연계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힌 지 나흘 만이다. 다만 공격의 주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다. 미국은 외부 세력의 공격에 자국인이 숨지는 사례를 중대사안으로 봐왔다. 이번 사태가 사실이라면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동지역 주둔 미군을 겨냥한 공격이 잦아지면서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과 연합군이 최소 40회 이상 공격을 받았다. 지난 9일 기준 미군 56명이 외상성 뇌손상 등 부상을 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달달 9일(현지시각)에는 이라크 북부 모술댐 인근에서 미군 주도의 연합 호송대가 사제 폭발물(IED)의 표적이 된 바 있다. 당시 차량 1대가 파손됐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순찰에는 이라크 대테러 부대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를 공격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다만 이란은 "해당 단체가 자신의 의지로 공격을 감행한 것이고 정부는 관계없다"고 반박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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