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4개월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 시청률 4.7%로 출발

공영주 2023. 11.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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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가 아닌 쉼표였다.

대표적인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가 긴 휴식 끝에 다시 시청자 앞에 섰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찍은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 '그리고 3년 4개월 하고도 20일'이라는 자막이 나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1999년 첫 방송한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의 퇴조와 함께 2020년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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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마침표가 아닌 쉼표였다. 대표적인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가 긴 휴식 끝에 다시 시청자 앞에 섰다.

오늘(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에서 전날 방송한 방송된 '개그콘서트' 1천51회는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2020년 6월 26일 방송한 1천50회 시청률 3.0%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은 3년 여 전 마지막 무대에 선 출연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찍은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 '그리고 3년 4개월 하고도 20일'이라는 자막이 나와 뭉클함을 안겼다.

첫 무대는 '개그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인 '봉숭아 학당'이었다. 방송인 김원효 씨가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저출생 시대로 인해 전교생이 두 명 뿐인 '금쪽유치원',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고부 갈등을 그린 '니퉁의 인간극장', 결혼을 장려하면서 도리어 결혼하기 어려운 현실을 풍자하는 '대한결혼만세' 등 사회상을 반영한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요즘 SNS 등에서 볼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선보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짧은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폼 콘텐츠 특성을 살려 '숏폼 플레이'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의 '똥군기' 시리즈를 차용한 '조선 스케치 내시 똥군기' 등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1999년 첫 방송한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의 퇴조와 함께 2020년 폐지됐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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