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외국인 1옵션 교체...오누아쿠, 3년 만에 KBL 컴백

이석무 2023. 11.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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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로농구에 새로 뛰어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소노는 "외국인 선수 1옵션이었던 재로드 존스(33)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2019~20시즌 KBL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빅맨 치나누 오누아쿠(27)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노는 외국인 선수 비자 발급과 선수 등록이 완료되면 오는 17일 부산 KCC와 원정 경기부터 오누아쿠를 엔트리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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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KBL 무대에 복귀하는 치나누 오누아쿠. 사진=고양 소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 새로 뛰어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소노는 “외국인 선수 1옵션이었던 재로드 존스(33)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2019~20시즌 KBL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빅맨 치나누 오누아쿠(27)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3년 만에 KBL에 복귀해 소노 유니폼을 입게 된 오누아쿠는 미국 루이빌대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강백호 자유투(언더슛)’로 화제를 모았던 오누아쿠는 원주 DB 소속으로 2019~20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득점, 10.3리바운드, 1.5블록 등을 기록했다. 운동능력과 신체조건(206cm 115kg)을 무기로 스크리너로서 역할를 잘 수행했고 포스트 플레이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소노 관계자는 “리바운드에서 현재 어려움이 많은데 그 부분에서 확실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활발한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골 밑을 장악하면 상대적으로 외곽에서도 많은 찬스를 얻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노는 외국인 선수 비자 발급과 선수 등록이 완료되면 오는 17일 부산 KCC와 원정 경기부터 오누아쿠를 엔트리에 올릴 예정이다.

소노는 창단 첫 시즌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쳤고, 17일 부산에서 KCC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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