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하나 미디어 아트상에 남아공 작가 프랑소와 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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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this too, is a map> 참여작가 가운데 SeMA-하나 미디어 아트상 수상자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프랑소와 노체(Francois Knoetze)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
프랑소와 노체는 조각,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폐기물, 소비와 물질문화에 관한 학제 간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작품과 활동을 만들어 온 현대미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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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THIS TOO, IS A MAP> 참여작가 가운데 SeMA-하나 미디어 아트상 수상자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프랑소와 노체(Francois Knoetze)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소와 노체는 조각,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폐기물, 소비와 물질문화에 관한 학제 간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작품과 활동을 만들어 온 현대미술가입니다.
비엔날레 출품작 <코어 덤프(Core Dump)>(2018-2019)는 광섬유 케이블, 철새의 이동, 상충하는 근현대사, 하천 시스템과 무역로와 같은 복잡한 관계망과 네트워크로 얽힌 네 도시, 킨샤사, 선전, 뉴욕, 다카르를 배경으로 하는 4채널 비디오와 한국의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조각으로 구성된 설치 작품입니다.
여러 도시에서 만들어진 비디오 연작은 푸티지, 퍼포먼스 기록 영상과 역사적 인터뷰 자료를 재구성하여 불확실성과 지속불가능성이 교차하며 붕괴 직전의 디지털 신경계를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디지털 기술, 사이버네틱스, 식민주의, 비동맹 운동에 관한 개념과 역사를 훑으며 시공간에 관한 뚜렷한 감각을 형성하며, 인간의 연결과 서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작가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장소-특정적 설치를 위해 한국에서 수집된 전자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김희영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프랑소와 노체의 작품은 발전 위주의 세계관이 초래한 현재의 문제들을 드러내며 비영토적인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eMA-하나 미디어 아트상은 한국 사회에서 현대미술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유 저변을 넓히고자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2014년에 제정된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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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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