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데이비스는 불안하다...'반 더 벤 부상' 토트넘, 올 시즌 출전 '0분' 첼시 수비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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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트레보 찰로바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을 준수하기 위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몇몇 선수들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찰로바의 이탈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벤은 지난 7일에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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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트레보 찰로바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을 준수하기 위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몇몇 선수들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찰로바의 이탈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뒤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했다. 바로 미키 반 더 벤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3백을 사용하면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임대) 등을 활용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반 더 벤을 데려와 로메로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반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PL)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상승세에 큰 힘을 불어 넣었다. 로메로 역시 11경기 선발로 나섰고 다이어는 2경기, 데이비스는 6경기만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최근 악재가 발생했다. 반 더 벤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반 더 벤은 지난 7일에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에메르송 로얄이 급하게 투입됐다.
검사 결과 1월까지는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에 있었던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반 더 벤의 햄스트링 부상은 상당히 심각하다. 정확한 복귀 일자를 예상할 수 없지만 적어도 두 달 정도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반 더 벤이 빠진 가운데 로메로도 첼시전 퇴장 징계로 울버햄튼전에 뛰지 못했다. 두 선수를 대신해 다이어와 데이비스가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이들 모두 최악의 플레이를 한 건 아니지만 실점 상황에서 아쉬운 위치 선정을 보였고, 토트넘은 결국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반 더 벤과 로메로가 모두 빠졌을 때를 대비해 토트넘이 센터백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후보는 찰로바다. 1999년생인 찰로바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센터백이다. 우측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2021-22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하며 조금씩 입지를 늘렸다. 지난 시즌 역시 25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올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현재 모든 대회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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