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속' 모바일 D램 상용화…SK하이닉스, 中 납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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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의 16기가바이트(GB)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LPDDR5T는 8세대 LPDDR6가 업계에 공식 출시되기 전 SK하이닉스가 7세대인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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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D램 세대교체 이끌 것"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의 16기가바이트(GB)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로, FHD(Full-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할 수 있다.
비보도 이날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프로'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를 탑재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LPDDR5T는 8세대 LPDDR6가 업계에 공식 출시되기 전 SK하이닉스가 7세대인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 이 제품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모바일 D램의 세대교체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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