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상풍력분야 투자 3000억으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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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이 해상풍력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저장, 이송 관련 해양 제품을 개발해 '해양신기술 가치사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상풍력은 물론 해양플랜트 설계·생산 기술과 계열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수전해, 수소저장 기술 등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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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이 해상풍력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한화오션은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가 최종 확정되면서 해상풍력 토탈 솔루션 관련 투자를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를 바탕으로 해양 신재생 에너지 가치사슬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과 부유식 설비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신재생 에너지 가치사슬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소·암모니아 생산 설비로 전송한 이후 전기분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생산된 수소·암모니아는 전용 운반선을 이용하여 육지로 운송한다. 이 과정에서 탄소를 발생하는 화석연료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한화오션은 통합적인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의 완성을 위해 모든 기술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저장, 이송 관련 해양 제품을 개발해 ‘해양신기술 가치사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상풍력은 물론 해양플랜트 설계·생산 기술과 계열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수전해, 수소저장 기술 등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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