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칠 킬'의 색깔…"밝은 비극으로, 컴백"

[Dispatch=김다은기자] 레드벨벳이 강렬한 비극을 선보인다.

레드벨벳이 오늘(13일)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으로 컴백한다. 이날 오후 6시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베일을 벗는다.

한층 정교해진 음악 세계로 돌아왔다. 레드벨벳은 '칠 킬'에 총 10곡을 수록했다.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멤버들의 유니크한 음색을 농축했다.

타이틀 곡은 '칠 킬'이다. 팝 댄스곡이다.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가 특징이다. 변칙적인 곡 전개도 인상적이다. 

밝은 비극의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가사는 갑작스레 등장한 '칠 킬'로 인해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나'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애 서사다.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이다. 레드벨벳은 영상 속 각기 다른 성격의 자매를 연기한다. 피할 수 없는 위기를 맞닥뜨린 자매들의 스토리를 완성한다. 

레드벨벳은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레드벨벳 채널 등에서 ''칠 킬'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