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둘째 유산…같은 아픔 겪은 진태현 “무조건 건강” 위로

김명미 2023. 11.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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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같은 아픔을 겪은 진태현이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김소영은 11월 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 슬하에 딸 수아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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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소셜미디어
진태현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같은 아픔을 겪은 진태현이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김소영은 11월 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며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 슬하에 딸 수아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위로가 쏟아졌다. 배우 전혜빈은 "소영아 힘들었겠다.. 고생도 많았겠다.. 힘내! 기도할게!"라는 댓글을 남겼고, 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은 "뚜아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특히 배우 진태현은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건강 건강 무조건 건강"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진태현 아내 배우 박시은 역시 세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김소영은 팬들에게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다.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 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다"며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다. 몸도 엄청나게 챙기고 있다. 우리도 여느 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자"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김소영 진태현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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