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외국인 최소 826명 대피"…하루 최대 규모[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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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보복 포위 공격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2일(현지시간) 외국인 및 이중국적자 800명 이상이 이집트와의 라파 국경을 통해 대피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집트 국경 관리는 이날 외국인 최소 826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엔 외국인 300여 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대피했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쪽에 위치한 라파 국경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유일한 국경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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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의 보복 포위 공격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2일(현지시간) 외국인 및 이중국적자 800명 이상이 이집트와의 라파 국경을 통해 대피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집트 국경 관리는 이날 외국인 최소 826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라고 CNN은 전했다.
지난 9일엔 외국인 300여 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대피했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쪽에 위치한 라파 국경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유일한 국경 통로다. 사이에 가자지구와 시나이 사막을 분리하는 12.8㎞ 길이의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후 가자지구를 포위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을 탈출시키고 구호품을 전달하는 유일한 통로가 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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