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눈물의 하차…"악플 때문? 피해자가 왜 일자리 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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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6년 만에 '런닝맨'을 떠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SBS '런닝맨'은 마지막 촬영을 맞은 전소민을 위해 '전지적 소민 투어 - 굿바이 소민'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소민은 마지막 출근에 나서며 브이로그를 촬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전소민의 차 트렁크에 손 편지를 부쳐 마지막 선물을 건넸고, 이를 본 전소민은 "눈물 흘리며 인사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엔 울린다"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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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배우 전소민이 6년 만에 '런닝맨'을 떠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SBS '런닝맨'은 마지막 촬영을 맞은 전소민을 위해 '전지적 소민 투어 - 굿바이 소민'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소민은 마지막 출근에 나서며 브이로그를 촬영했다. 그는 "마지막 녹화 날이 다가왔다.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잘 안 오더라"며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출근길도 좀 다르고 멤버들이랑 하는 멘트 하나하나도 다를 거다. 평소 했던 말이어도 소중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전소민을 위한 외모 몰아주기를 위해 머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악플 때문에 빠진다고 알고 계시더라. 그런 거 아니다. 솔직히 악플 때문이면 어떻게든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냐"고 말했다.
이어 "악플 때문에 소민이가 상처받았으면 저희 가만히 안 있는다. 소민이의 꿈을 위해서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소민은 각 멤버들을 위한 시를 작성해 전달했고, 멤버들도 전소민을 주제로 시를 써 지은 시를 낭독했다. 시를 들은 전소민은 애써 눈물을 참았으나, 스태프들이 준비한 선물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 촬영 내내 멤버들은 스태프들에게 편지지를 나눠줬고, 스태프들은 직접 손 편지를 썼다.
이후 제작진은 전소민의 차 트렁크에 손 편지를 부쳐 마지막 선물을 건넸고, 이를 본 전소민은 "눈물 흘리며 인사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엔 울린다"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전소민은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꿈에서 보던, 능력 있고 유능한 오빠, 언니들과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제 웃음이 어느 정도 양질의 웃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려 도리어 행복했다"며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자리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추억의 한 부분으로 남을 거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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