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다 우승이 더 중요해”…김하성 키운 사령탑, 오타니 취임선물 못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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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에게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
오타니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승'이기 때문이다.
매체는 "오타니는 이번겨울 FA로 돈을 벌 수 있는 준비가 됐다. 일각에서는 5억 달러 이상을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슈퍼스타' 오타니에게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있다. 오타니에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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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29)다. FA 자격을 얻기 전부터 오타니의 행선지를 두고 큰 관심이 쏟아졌다. 이미 오타니의 몸값이 5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는 단순히 계약 규모만 두고 팀을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타니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승’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나온 오타니의 행선지를 예측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이번겨울 FA로 돈을 벌 수 있는 준비가 됐다. 일각에서는 5억 달러 이상을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슈퍼스타’ 오타니에게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있다. 오타니에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의 짐 보우덴 기자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에게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그는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오타니가 대권 도전이 가능한 팀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오타니 영입전에는 복수 구단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빅마켓 구단들도 일찌감치 오타니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등 비시즌 동안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밥 멜빈 감독을 선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새 사령탑에게 취임선물로 오타니를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멜빈 감독은 올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지휘했다. 김하성을 적극 기용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야수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보우덴 기자는 오타니가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승 후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79승 83패 승률 0.488을 기록했다. 승률이 5할이 채 되지 않는다.
사실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7년 동안 5할 이상 승률을 달성한 건 단 한 번뿐이다. 더구나 포스트시즌에 나선 건 2021시즌(107승 55패 승률 0.660)이 유일하다. 오타니를 영입한다고 해도, 샌프란시스코는 단숨에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보우덴 기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 영입전에 최고 입찰자라고 해도 놀라울 것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샌프란시스코가 반드시 우승 후보가 되는 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79승 83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7년 동안 6번째 5할 이하 성적이다. 2014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LA 에인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는 것은 오타니에게 메리트가 없다”며 오타니가 샌프란시스코행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오타니의 유력 행선지로 다저스가 언급되고 있다. 다저스는 11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오타니를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 사정도 훌륭하다. 우승을 갈망하는 오타니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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