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가자 최대병원 참사 현실화…국제사회 우려속 이스라엘 강공지속
연일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포격과 의약품 및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인해 가자지구 최대병원에서 미숙아들이 숨지는 등 의료참사가 현실화했다.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적 지원 허용과 교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이스라엘은 강공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민간인 피해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큰 병원인 알-시파 병원과 알-쿠드스 병원이 이날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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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국방장관,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논의…SCM 개최
한국과 미국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 국방장관이 동맹 현안을 논의하는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개최했다. SCM은 매년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열리며 올해가 제55차 회의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올해 SCM의 핵심 의제는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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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1%p 내린 34.7%…3주 만에 하락"[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1%포인트(p) 하락한 34.7%였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2.2%로, 2.0%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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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전국 '영하의 추위'…내일 아침까지 추위 이어져
주말 시작한 추위가 13일에도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곳곳은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영하의 추위가 닥쳤다. 고도 5㎞ 대기 상층으로는 영하 30도의 찬 공기, 지상으로는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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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초순 수출 3%↑…반도체 수출 1.3% 증가 전환
11월 초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3%가량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3% 증가해 월간 기준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3천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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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물가 '고공행진'…유아동복 12.1%, 기저귀 9.6% '껑충'
올해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품·서비스는 육아가구에 필수재 성격이 강한 만큼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절반이 넘는 6개 품목의 올해 1∼10월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3.7%)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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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미 "이종석, 부모 건강보험 '무임승차'…재산고지는 거부"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소득·재산 요건을 어기고 부모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혜택을 보았다는 지적이 13일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1년 2월부터 현재까지 부모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뒀다.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인이나 아동·청소년의 경우 소득과 재산이 없으나 의료비 지출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한 일종의 복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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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젊은과학자 인건비·기초연구지원 등 R&D예산 일부 복원키로
국민의힘이 13일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중 일부를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복원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다. 다만 향후 국회 예산 협상 과정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증액 추진 규모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의원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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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3…문제·답안지, 경찰 경호 속에 84개 시험지구에 배부
교육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경찰 차량 경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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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족 '500만' 시대…전국 야영장 3천600개로 사상 최대
전국의 야영장 수가 꾸준히 증가해 3천600개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 경신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야외활동인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야영장 수가 대폭 늘었다. 캠핑 인구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100만명 넘게 급증해 '캠핑족' 5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그러나 캠핑족 증가에 안전사고도 크게 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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