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라면, 쉴라면 구미로"…구미시, 17~19일 라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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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테마로한 '2023 구미라면 축제'가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2023 구미라면 축제'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상북도 지정 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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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라면을 테마로한 '2023 구미라면 축제'가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2023 구미라면 축제'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즐길라면!라면로드에서는 경북 및 구미 관광 등 다양한 정보와 라면 테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쉴라면!힐링거리에서는 농심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먹을라면!라면테마광장에서는 '갓 튀긴 라면'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소재 15개 음식점들이 직접 요리하는 이색라면 식음존,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베트남, 대만의 전통 누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빠질라면!라면스테이지에서는 마루 오케스트라공연, 공식행사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스트릿라면푸드파이터, 면량운동회 등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스트릿댄스파이터 결승'으로 젊음의 도시 구미의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만의 이색라면 요리경연대회'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특색 있는 라면요리를 선보인다.
시는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3개 노선 6대를 운행(유료)하고 '기차 타면 대구에서 축제장까지 30분'이라는 안내를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상북도 지정 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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