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15일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김지운·류승완·엄태화 3파전[공식]

사진 | ENA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ENA가 2년 연속으로 대종상영화제를 생중계한다.

ENA는 오는 15일 경기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를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과 더불어 3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지난 196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5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배우 차인표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진행을 맡아 대종상영화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에는 ‘거미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올빼미’, ‘잠’, ‘다음 소희’ 등 5개 작품이 후보로 공개됐다.

감독상 후보로는 강제규(‘1947 보스톤’), 김지운(‘거미집’), 류승완(‘밀수’),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임순례(‘교섭’), 정주리(‘다음, 소희’)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도경수(‘더 문’), 류준열(‘올빼미’), 송강호(‘거미집’),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임시완(‘1947보스톤’)이 꼽혔다.

여우주연상에는 김서형(‘비닐하우스’), 김선영(‘드림팰리스’),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염정아(‘밀수’), 정유미(‘잠’)가 후보로 올랐다.

작년에 이어 신설된 시리즈 부문 후보 작품상에는 ‘마스크걸’, ‘더 글로리’, ‘카지노’, ‘무빙’이 후보로 선정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최민식(‘카지노’), 류승룡(‘무빙’), 정해인(‘D.P. 시즌2’), 진선규(‘몸값’), 이성민(‘형사록’), 안재홍(‘마스크걸’)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은 송혜교(‘더 글로리’), 한효주(‘무빙’), 이나영(‘박하경 여행기’), 고현정(‘마스크걸’), 전종서(‘몸값’), 염혜란(‘마스크걸’)이 후보로 꼽혔다.

한편,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본 행사부터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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