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전설은 현재진행형…무대로 '마스터피스' 또 썼다

장진리 기자 2023. 11. 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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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그룹' god(지오디)가 '마스터피스'급 공연을 선보였다.

god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이하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god 투어 지오디스 마스터피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god가 9월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완전체로 뭉치는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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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지오디).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민 그룹' god(지오디)가 '마스터피스'급 공연을 선보였다.

god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이하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god 투어 지오디스 마스터피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god가 9월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완전체로 뭉치는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나는 알아'로 공연의 포문을 연 god는 '애수', '니가 있어야 할 곳', '보통날', '거짓말', '촛불 하나', '하늘색 풍선' 등 수많은 명곡들을 팬들과 부르며 함께 호흡했다.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5인 완전체 무대 외에도 유닛 무대도 선사해 팬들에게 '따로 또 같이'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데니안과 김태우는 MBTI인 ISFJ와 ENTP를 활용해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선보였고, 박준형은 'god 파티'로 클럽에 온 듯한 흥을 끌어올렸다. 윤계상, 손호영은 이동차를 타고 '0%'를 부르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특히 god는 전시와 공연 형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구성, 차원이 다른 '마스터피스'를 만들어냈다. god 멤버들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부터 콘셉트에 맞춰 공연 전 배부된 브로슈어 등 공연 시작 전부터 풍성한 콘텐츠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큐레이터를 맡은 김태우의 진두지휘 아래 펼쳐진 이번 공연은 멤버들이 각각 도슨트가 되어 각자의 개성에 맞게 무대를 설명하며 주제가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공연 마지막 엔딩 영상에서 공개한 '지오디의 걸작은 여러분(god’s masterpiece is you)'이라는 뭉클한 메시지는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god는 올해 추석 안방에서 국민 그룹의 의미를 되새긴 데 이어, 단독 콘서트로 '현재진행형 전설'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썼다.

서울 공연을 마친 god는 12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 30일, 31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팬들을 만난다.

▲ god(지오디).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 god(지오디).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 god(지오디).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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