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예방' 재난안전특교세 22억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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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대를 잡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빈대 출현과 피해사례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발생 지자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서 새로 승인된 살충제를 신속히 도입해 방역 현장의 빈대 방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특교세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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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대를 잡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빈대 출현과 피해사례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발생 지자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에서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한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기간’ 동안 지자체의 빈대 방제 및 방역 효과성 제고를 위해 방제약품 구입에 사용된다. 특히 쪽방촌과 고시원 등 취약계층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는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 운영과 함께 △효과성 있는 살충제 도입 △정확한 정보 제공(빈대 정보집) △취약계층 방제 지원 △해외유입 차단 등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국립 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내성이 덜한 빈대 방제용 살충제 8개 제품에 대해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승인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서 새로 승인된 살충제를 신속히 도입해 방역 현장의 빈대 방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특교세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엄현숙 보건의료재난대응과장은 “최근 가정집, 대중교통시설 등 생활공간에서 빈대 발생 신고가 있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방제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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