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학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마음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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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광운학원은 2024년 창학 90주년을 앞두고 지난 11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광운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악회는 '통합', '협업', '일치'라는 광운 창학 90주년의 메인 테마로 남녀노소 모든 이에게 무료로 개방이 되어 광운 산하 학교의 학생, 교수, 선생, 직원 뿐 아니라 동문, 지역사회 구성원 등 총 1100여명의 다양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열린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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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2024년 창학 90주년을 앞두고 지난 11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광운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운 한마음 음악회는 광운 교육이념을 중심으로 광운 구성원을 통합하고 협업을 통해 하나로 나아가는 일치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창학 90주년의 첫 번째 발걸음으로 마련됐다.
음악회는 ‘통합’, ‘협업’, ‘일치’라는 광운 창학 90주년의 메인 테마로 남녀노소 모든 이에게 무료로 개방이 되어 광운 산하 학교의 학생, 교수, 선생, 직원 뿐 아니라 동문, 지역사회 구성원 등 총 1100여명의 다양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열린 행사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심포니 송 예술감독 함신익 지휘자의 지휘를 통해 브람스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하였다. 이어 뱃노래(조두남), 사계-가을(비발디), 한여름 밤의 꿈(멘델스존), 헝가리광시곡(포퍼), 맥베스(베르디), 나를 잊지말아요(커티스) 등 익숙하고 가을정취에 어울리는 클래식 및 가곡이 연주됐다.
특히 2023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인 베이스 정인호의 음성으로 들려진 가곡 및 오페라곡과 2023년 영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최연소 수상자 첼리스트 김정아의 연주로 진행된 연주곡을 통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어린이를 위한 노래(문어의 꿈, 바나나차차) 연주에서는 어린이 청중이 즉석에서 무대에 참여하여 연주곡에 맞춰 노래와 춤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후반 연주된 신세계(드보르작), 합창(베토벤), 위풍당당행진곡(엘가) 등 웅장한 대미를 통해 청중의 감성을 한껏 고조시키는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음악회는 일반적인 클래식 연주회의 분위기를 넘어 청중이 같이 노래하고 춤추는 등 ‘하나의 광운’이라는 주제에 맞게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광운학원의 조선영 이사장은 “내년 광운창학 90주년을 맞이하여 광운의 이념을 바로 알리고 나아가 100주년을 향한 일심단결을 위해 이번 한마음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오늘의 광운을 만들어주신 광운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과 광운 역사와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 주민 여러분께 음악회를 통해 감사의 뜻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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