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기대했는데’ 토트넘 우승 확률 고작 ‘0.4%’...맨시티는 무려 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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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확률이 너무 낮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확률'을 전했다.
시즌 초반 토트넘의 돌풍이 대단했다.
'스쿼카'에 따르면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은 45.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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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확률이 너무 낮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확률’을 전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토트넘은 0.4%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토트넘의 돌풍이 대단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패배가 없었다. 리그 10경기에서 무려 8승 2무를 기록했다. PL 1위도 토트넘이 차지했다.
모든 게 잘 맞아떨어졌다. 시즌 시작 직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으나 손흥민이 그 자리를 완벽히 대체했다.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매디슨 등 신입생도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구단 창단 이래 찾아볼 수 없었던 최고의 출발이었다. 일각에선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염원하던 트로피를 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무너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으로 나갔다.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한 토트넘은 1-4로 패배했다.
부상자도 나왔다. 전반 43분 판 더 펜이 상대 침투 패스를 막기 위해 전력 질주하던 도중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으나 경기를 뛸 수 없었다.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기에 큰 부상이 의심됐다. 매디슨도 전반 45분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나갔다. 두 선수 모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주전 선수들이 빠지자 이어진 1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1-2 역전패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만 연달아 실점했다. 2경기 만에 순위가 4위까지 떨어졌다.
동시에 우승 확률도 낮아졌다. ‘스쿼카’에 따르면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은 45.46%다. 그렇지만 우승 확률은 0.4%에 불과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큰 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토트넘이 비틀거리는 틈을 타 현재 PL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무려 90.81%의 확률을 자랑했다. UCL 진출 확률도 무려 99.94%에 달했다.
매체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그러나 시즌 초 결과는 그들이 타이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그렇지만 리그 3연승과 첼시와 4-4 무승부 후 다시 선두 자리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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