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대진항 일원, 2024 접경지역 발전 특화사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고성군은 대진항 일원 관광 명소화 사업이 도 접경지역 발전 특별회계 특화 관광자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대진등대 관사와 등탑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성정을 통해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등대, 바다, 일출, 문어, 밤하늘 등 대진항의 자원성을 주요 색상으로 정해 정체성을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대진항 일원 관광 명소화 사업이 도 접경지역 발전 특별회계 특화 관광자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대진등대 관사와 등탑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성정을 통해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달 개발 환경 분석과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쳤고, 4대 전략·11개 프로젝트를 발굴한 상황이다.
4대 전략은 대진항 명소화·대진등대 활성화·주변 지역 연계 확산·중장기 전략으로 구분한다.
개발 콘셉트는 '대진항을 칠(C.H.I.L.L)하다'로 정하고 대진항을 편하게 머물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여기에 등대, 바다, 일출, 문어, 밤하늘 등 대진항의 자원성을 주요 색상으로 정해 정체성을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대진등대 관사 1동(433㎡)을 전면 보수해 개발 콘셉트를 담은 '칠 하우스'를 조성하고 카페와 매점, 전시·문화 체험 공간, 테라스형 라운지, 간이 전망 공간 등을 꾸려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진등대 등탑은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갖추고 대진항 앞 바다, 대진항 사람들 등 지역 테마 미디어아트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의 기본 업무협의를 마쳤고, 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자 내년 초에 업무 협약할 예정이다.
또 국회 계류 중인 등대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아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진항은 최북단 국가 어항으로 접경지역 특화·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접근성과 체류 기반이 낮아 관광객 발걸음이 뜸한 상황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체험·체류 기반을 마련한 북부권 신규 관광 거점화를 이뤄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