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페스티벌”, 문화로 가득 찬 ‘VL 르웨스트’

적극적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액티브 시니어 등장에 문화시설 가치 높아

 

문화 소비의 주류 계층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가 주거문화도 바꾸고 있다. 실버주택 등 시니어 대상 주거시설이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생활 및 취미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문화 소비 분야의 화두는 문화활동에 적극적인 시니어를 뜻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이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조사한 연령별 월평균 여가 비용 분포 자료에 따르면, 문화∙여가 비용으로 월 평균 2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60대 이상 시니어가 절반에 육박하는 48%로 집계됐다. 과거에는 없었던 이례적인 수치다. 전체평균인 39%를 웃돌 뿐 아니라, 그간 문화 소비의 주류 계층 중 하나로 분류돼 왔던 20대(32%)를 16% 이상 크게 앞서는 것이다.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가 시대 흐름으로 자리잡은 배경으로는, 각종 문화활동을 대하는 시니어들의 인식 변화가 먼저 눈에 띈다.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2023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니어 세대는 노후에 문화가 필요한 주요 이유로 다름 아닌 ‘건강 유지에 도움(72.8%)’과 ‘여가시간 활용개선(74.2%)’ 등을 꼽았다. 문화활동을 부가적인 요소로 여겼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시니어들은 문화활동을 일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시니어들에게 있어 문화활동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문제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공간 및 컨텐츠 등 전반적인 인프라가 크게 부족하다는 점이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니어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은 것은 ‘문화예술 활동 참여 공간 지원 확대(39.3%)’다. ‘문화활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 확대(19.9%)’와 비교해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서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및 규모감 있는 커뮤니티 등 다양한 문화 여건이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입주민들이 평소 배워보고 싶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다양한 개인 수강프로그램을 필두로 문화생활과 관련된 각종 단체 수강 프로그램 역시 준비중에 있다.

단지는 입주에 앞서 최근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입주 이후의 일상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도록 VIP 영화 시사회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VL 르웨스트는 각종 문화 활동은 물론 일상 전체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공간 마련에도 힘을 썼다. 먼저 규모감 있게 조성되는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북라운지, AV룸, 레슨룸, 평생 교육관, IT교육실, 노래방, 퍼팅 라운지, 스크린 골프 등은 물론 사교적인 활동을 위한 살롱드 VL을 필두로 스파, 메디컬케어존, 멀티테라피케어, 오픈가든, 레스토랑, 가든티, 피트니스, 사우나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LG아트센터 서울 등을 필두로 주변 문화 인프라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단지 내부에 위치한 지하 보행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숲 내부에는 ‘LG아트센터 서울’이 위치해 있다. LG아트센터 서울은 풀 편성 오케스트라부터 오페라, 뮤지컬, 연극,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다.

한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 ~ 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이자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또한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VL 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됐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