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야속해…'세 번째 결혼', 5번째 결방 "오늘이 마지막"[이슈S]

▲ '세 번째 결혼' 제작발표회.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이 5번째 결방한다.

MBC는 13일 방송 예정이던 '세 번째 결혼' 12회는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번째 결혼' 12회는 오는 14일(화)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세 번쨰 결혼'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시작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과 맞물려 이미 4차례 결방했다.

방송 3일째인 지난달 25일에는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로, 30일에는 플레이오프 1차전 중계로 결방했고, 지난 3일과 8일은 각각 플레이오프 4차전과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로 전파를 타지 못했다.

MBC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으로 '세 번째 결혼'이 여러차례 결방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리며, 오늘이 중계방송으로 인한 마지막 결방으로 예정되어있으니, 앞으로 '세 번째 결혼'에 더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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