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가스, PGA 버뮤다챔피언십 우승…노승열 공동 72위

박윤서 기자 2023. 11.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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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예가스는 13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비예가스는 2위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2014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9년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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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번째 우승 달성
2위 노렌, 첫 우승 무산
[푸에르토바야르타=AP/뉴시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04.2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예가스는 13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비예가스는 2위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2014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9년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5번째 PGA 투어 우승컵과 우승 상금 117만 달러(약 15억5000만원)를 받았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던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마지막 날 비예가스에 밀려 2타 차 뒤진 2위(22언더파 262타)에 자리했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마티 슈미트(독일)가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3위(21언더파 263타)로 대회를 마쳤고 칼 위안(중국)이 4위, 라이언 무어(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이 공동 5위를 마크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4위를 기록했던 노승열(지벤트)은 공동 7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가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68위였던 노승열은 랭킹을 끌어올려야 내년 PGA 투어 출전권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낮은 순위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순위가 172위로 떨어졌다.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 다음 시즌 시드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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