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진가 12명 작품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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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진가 12명의 작품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 <기록과 경이: 한국현대사진(wonders and witness: contemporary photography from korea)> 전이 국립현대미술관과 세계적인 사진전문기관 투손 크리에이티브 사진센터(Center for Creative Photography, 이하 CCP) 공동주최로 11월 18일(토)부터 내년 1월 27일(토)까지 미국 애리조나 CCP에서 열립니다. 기록과>
CCP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사진센터로 1975년 설립됐으며, 작가 2천2백여 명의 작품 11만여 점을 소장한 세계적인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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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진가 12명의 작품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 <기록과 경이: 한국현대사진(Wonders and Witness: Contemporary Photography from Korea)> 전이 국립현대미술관과 세계적인 사진전문기관 투손 크리에이티브 사진센터(Center for Creative Photography, 이하 CCP) 공동주최로 11월 18일(토)부터 내년 1월 27일(토)까지 미국 애리조나 CCP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가를 중심으로 1990년대 이후 현대 한국 사회와 관계하는 작품들로 이뤄졌습니다.
권도연, 김미현, 김승구, 김옥선, 김태동, 니키 리, 박진영, 방병상, 오형근, 이선민, 윤정미, 정주하 등 작가 12명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됩니다.
1부 '낯선 도시를 걷다'는 도시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사진적 탐구로 현장성과 일상에의 침투라는 사진의 강력한 힘을 통해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워가며 삶의 공간적 질서를 재편해가는 도시를 기록하고 해석하는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오형근의 <귀를 다친 아이, 럭키클럽 앞, 1993>을 비롯해 방병상의 <낯선 도시를 걷다> 연작과 박진영의 <도시소년> 연작, 김태동의 <데이 브레이크> 연작, 권도연의 <북한산> 연작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부 '단지 가족의 문제는 아닌'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최소의 사회 구성단위로서 역사적으로 강력한 영향을 보유한 가족 관계를 비롯해 개인과 집단, 공동체, 정체성의 문제에 접근하는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윤정미의 <핑크 & 블루 프로젝트> 연작이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가의 CCP 소장품이 재발견돼 함께 소개되고, 이선민의 <트윈스>와 <여자의 집> 연작, 오형근의 <소녀들의 화장법> 연작, 니키 리의 <프로젝트> 연작과 김옥선의 <해피 투게더> 연작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부 '더 나은 날들'은 일상과 여가, 즐거움과 긴장이 뒤섞인 장면을 포착해 현실을 사유하고 미래를 질문케 하는 사진으로 구성됩니다. 김미현의 <포장마차> 연작과 정주하의 <불안, 불-안> 연작, 김승구의 <베터 데이즈> 연작 등이 소개됩니다.
CCP는 전시 주제와 작품 설명문을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제공하고, 전시 개막에 맞춰 연구자들의 에세이와 도판이 수록된 영문 전시 도록을 출판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연구자와 큐레이터들이 참여하는 한국사진 국제 심포지엄, 작가와의 대화는 11월 18~19일 이틀 동안 CCP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CCP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사진센터로 1975년 설립됐으며, 작가 2천2백여 명의 작품 11만여 점을 소장한 세계적인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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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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