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제치고 자동차 수출 1위 확실…전기차 비중 2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올해 10월까지 누적 390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수출해,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 된다.
특히,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1%나 증가한 99만 5천대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은 99.1% 증가…전체 수출의 1/3
'가성비' 중국산 자동차 글로벌 시장 잠식에 미국·EU 등 견제
중국이 올해 10월까지 누적 390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수출해,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 된다. 특히,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3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한 392만 2천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다고 보도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수출이 330만 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했고, 상용차 수출은 61만 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1%나 증가한 99만 5천대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휘발유와 경유 등 전통연료자동차 수출은 292만 7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했다.
이에따라 중국이 올해 목표로한 자동차 수출 400만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세계 1위 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2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수출과 함께 중국의 자동차 내수 시장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월까지 중국의 전체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2401만 6천대와 2396만 7천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와 9.1% 증가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월별 자동차 생산과 판매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0월 생산과 판매는 각각 289만 1천대와 285만 3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3.8% 증가했다.
이는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판매 급증 덕분인데 10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98만 9천대와 95만 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33.5%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이 33.5%에 달했다.
이에따라 10월까지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735만 2천대와 72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 37.8%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30.4%를 기록했다.
한편,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산 자동차가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잠식해 나가자 미국과 EU 등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반독점법 위반 조사 등을 통해 중국산 자동차의 자국 시장 잠식을 견제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 못끊는 아내 '쇠목줄 감금'…결국 때려죽인 남편, 징역
- 사이드미러 노렸다…차량 21대 턴 '2인조' 구속
- 남현희 녹취록 터져…"전청조, SK·삼성보다 돈 많은 회장님"
- 대통령실 부인에도 국정원장 교체설 모락모락…왜?
- 이번주 '657조 예산 전쟁'…여야, R&D·특활비 두고 충돌 전망
- 성매매 업소 운영한 동창 뒤봐준 경찰관 '징역 5년'
- 만원 점심 메뉴 4개뿐…김밥·자장면·칼국수·김치찌개
- 공매도 금지 일주일…정부, 공매도 제도개선 등 후속조치 착수
- '물난리' 대덕구 용호동 주민들 "軍, 수문 관리 잘못 인재"
- [단독]전 수사단장 후임에 '보병' 대령 내정…軍은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