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6살 수영선수의 지치지 않는 도전

KBS 2023. 11. 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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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에 한번, 60살 이상이 참가하는 이른바 '연륜 올림픽'에 참가한 76살 수영 선수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열린 '연륜 올림픽'.

29개 종목에 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한 76살의 구마가이 씨.

출전 종목은 수영, 특히 접영에 자신 있습니다.

올해 열린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 수영을 시작해 고등학교 때는 전국대회 우승 경력도 있는 구마가이 씨.

수영을 시작한지 64년이 지난 지금도 수영 자세를 고쳐가며 계속 훈련합니다.

[구마가이 오사무/수영선수/76살 : "몇 살이든 목표를 갖고 도전하면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요.'나이를 먹어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대회 당일, 사실 구마가이 씨에게는 75살의 라이벌 수영선수가 있습니다.

과거 연륜 올림픽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는데 이번 25미터 접영 결승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접전 끝에 아쉽게 2위에 그쳤지만 구마가이 씨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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