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X송강호, 1년 만에 재회…'괴물' 마스터스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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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로 호흡을 맞췄던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송강호가 재회한다.
일본 영화 '괴물'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를 통해 한국 영화 '괴물'의 주역 송강호 배우와 만났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두 사람의 만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의 인연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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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브로커'로 호흡을 맞췄던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송강호가 재회한다.
일본 영화 '괴물'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를 통해 한국 영화 '괴물'의 주역 송강호 배우와 만났다. 마스터스 토크는 '씨네21+'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로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두 사람의 만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의 인연을 통해 이뤄졌다. 이 작품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브로커'로 함께할 당시의 이야기와 더불어 영화 '괴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작품에 대해서는 영화의 독특한 연출 방식,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과의 협업, 아역 배우들의 캐스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아역 연출 디렉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스크린에 담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마스터스 토크 영상은 11월 14일(화) 오전 9시 삼성 TV플러스 845번 채널 '씨네21+'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이후 11월 18일(토) 오전 9시 '씨네2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괴물'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브로커'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던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까지 세 거장들의 완벽한 작업과 남다른 시선으로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의 쾌거까지 이뤄낸 작품이다.
"영화가 불러일으키는 공감도 중요하지만 그 너머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말처럼 이번 작품은 어느 한쪽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고 진실을 짚어가는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과연 괴물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괴물'은 11월 29일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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