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블룸 “블룸하우스 공포물 인기 이유? 韓 관객 수준 높아서”

이다원 기자 2023. 11.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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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제이슨 블룸 프로듀서.



블룸하우스 대표이자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프로듀서인 제이슨 블룸이 한국에서 블룸하우스 공포물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재치있게 답했다.

제이슨 블룸은 1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블룸하우스 공포물이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를 묻자 “한국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서”라고 답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블룸하우스 공포물이 신선하고 독특한 시각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항상 아티스트나 감독과 소통하려고 한다. 전통적인 공포영화의 기법 안에서 새롭고 신선한 걸 하려고 장려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만든 시퀄만 봐도 알 수 있다. 단순히 원작을 흉내낸 카피처럼 느껴지지 않게 만들려고 한다”며 “뭔가 새로운 것을 계속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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